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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농부다
보민출판사 2021-02-18 13:02 432
2021년도 농업 관련 추천도서! 「하나님은 농부다」 (백이남 저, 보민출판사 펴냄)
가장 한국적인 농업이란 한마디로 가장 세계적인 농업이다. 많은 농민들이 세계적인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여러 선진국을 방문하여 농사기술을 습득하고 그들이 하는 방법을 따라하며 그들의 유통방법을 배워 세계화로 가고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세계화인가? 한 번은 생각해보아야 한다. 유럽 농업을 배우면서 느낀 점은 농사를 지어 시장에 판매하는 것으로는 경쟁할 수가 없다. 왜냐, 그들의 농지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드넓은 곳이기에 너무 엄청나 비교가 안 되기 때문이다. 과수원도 마찬가지다. 거기에 그들에게 농업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보았다. 그들의 조상들은 아무것도 없는 곳에 마을을 형성할 때 교회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성전이 너무 예술적이다. 황금으로 모자이크된 것을 볼 때 와! 함성이 절로 나온다. 그들은 고유의 멋을 그대로 몇 백 년 보존해왔다. 그것이 바로 관광자원이었다. 농업하고는 게임이 안 되는 세계적인 부를 누리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것을 없애버리고 어설프게 그들의 것을 모방하여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
우리는 옛날보다는 훨씬 잘살고 있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우리의 것을 연구하고 가장 한국적인 방법으로 생활에 편리하도록 꾸며가야 한다. 수백 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현대의 장비로 규명하기 힘든 가장 세계적인 생활을 해왔다. 우리는 우리의 것을 너무 모르기에 오늘에 이르렀다. 이제 가장 한국적인 농업을 해야 한다. 농사는 배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감추어진 것을 발견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후 풍토 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진이 일어날 때 지질학자보다 쥐가 1주일 정도 먼저 알아낸다. 지질학자는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지는 순간이나 그 직전에 지진의 강도를 측정해내지만 쥐는 땅속 깊은 곳에서 지진이 태동될 때 벌써 감지하고 지진 피해지역을 떠난다. 쥐는 대학도 나오지 않았고, 공부라고는 한 적이 없는데 어떻게 지질학자보다도 먼저 지진을 알아내는가? 그것들은 (쥐, 두더지, 오리, 낙지, 문어) 천혜적인 지능감각을 보존하고 있기 때문에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을 있는 그대로 포착해내는 것이다. 나도 쥐처럼 학문도 지질학도 공부하지 않았다. 보잘것없는 농사꾼일 뿐이다.
농부가 알면 뭘 알겠는가? 농사를 지으면서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농사를 짓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너무나 충격적인 것을 알았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다고 외국에서 자원을 들여오기 위해 아우성이다. 우린 엄청난 자원을 가지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 방면을 이야기하지도 않고 모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인들은 알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 땅을 노리고 있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독도를 차지한 다음 그들은 우리나라 전체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우리만 모르고 있을 뿐이다. 백두산에서 저 남쪽 바다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자원이 드러나 있는 것, 묻혀 있는 것 등 이것 중 가장 좋은 것은 미국 나사의 최첨단 장비에 들어가고 있다. 왜 바다에 물고기가 우리 근해로 들어오면 체질이 변하는가에 대해 어느 누구도 연구하지 않고 있어 한심할 뿐이다. 현대 과학은 간신히 형태만 구별해낼 수 있는 아주 기본 과학 수준이며, 또한 인간의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도 존재하는 모든 별의 숫자만큼의 미약에너지 정보를 똑같이 만들어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말씀 속에 감추어진 생명의 정확 무오한 농경법를 알아야 한다.
(백이남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88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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