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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바이러스, 탈출
보민출판사 2020-09-27 09:09 517
코로나19를 소재로 한 장편소설 「우한, 바이러스, 탈출」 (이영일 저, 보민출판사 펴냄)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획기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 소설로써
평범한 일상을 되찾기 위한 모녀의 탈출 분투기!
환자들은 체온이 39도 이상 치솟았고, 기침과 몸살 기운도 있었다. 폐의 손상이 심각해서 폐렴이 주된 사망원인이었고, 폐의 조직이 붕괴되어 폐기종으로 폐의 기능이 극도로 저하되었다. 거의 모든 환자가 자가 호흡을 하지 못했다. 사망 원인을 찾기 위해 출혈열, 뎅기열, 일본뇌염, 독감 검사를 받았지만 다 음성으로 나왔다. SARS 검사결과도 음성이었다. 생존자 네 명을 검사한 결과 SARS에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모두 항체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중국 당국은 폐렴 환자의 발생과 사망 발표를 금지했고, 열악한 현장과 병원의 상황, 그리고 잘못된 환자 관리로 인해 꼬리를 무는 감염 등 모든 것이 외부에 알려지지 않도록 단속했다. 연구자들이나 행정원들도 이를 당연하게 여겼다. 쿤밍에서의 조사가 끝나고 우한으로 돌아왔을 때 ADAM은 매우 침울했다. 그가 보고 들은 것은 참혹했고, 시급히 시정되어야 할 것이었으나 조사자들조차도 운남성에서의 일에 대해서는 침묵할 뿐 그들의 친목과 교제에만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 ……
(이 책 「우한, 바이러스, 탈출」 본문 中에서)
[작가의 말]
나이를 먹어가면 좋은 점도 생깁니다. 책임을 다해야 된다는 압박감에서 차츰 놓여나는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도 없는데 어느 날 하던 사업을 접었습니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소설 쓰기를 시작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소설 쓰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미처 몰랐습니다. 독자들께도 재미를 드리고 싶은데, 글쎄요? 함께 재미있어 해주시면 정말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친지 여러분의 격려도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는 독자들의 격려에 힘입어 다음 글을 계속 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복과 행운이 독자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기를 빕니다.
(이영일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256쪽 / 신국판형(152*225mm) / 값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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