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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너
보민출판사 2021-07-19 13:07 445
은경미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영원한 너」 (보민출판사 펴냄)
(시인의 말)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숨 쉬고 있는 지난날의 그리움의 일들 지나간 날들에 보고 싶은 사람 하나 있어 멈추어 서게 하는 순간 그를 뒤돌아보며 내 안의 감춰진 것들을 하나씩 꺼내 다시 태어난 글귀들이 시로서 탄생하기까지 부단한 노력의 땀방울들이 결실하여 마음을 새롭게 합니다. 어느 날 스쳐가듯 내게 다가온 한 권의 시집으로 한 줄기 밝은 빛이 되어 밀려오는 감성에 젖어보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변치 않는 관심을 가지고 선택해주시는 분들에게 시심의 깊은 감성에 빠져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먼 곳에서 또는 가까운 곳에서 힘을 합하여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시집 「영원한 너」 본문 詩 ‘반지’ 중에서
너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두었어
어디를 가도 나를 잊지 말라고
온 밤을 다 보내도 맑은 이슬처럼
아침이 오면 가고 없어도
다시 다른 내일이 오면 또다시 올
내게 넌 언제나 이슬 같았지
마음이 살짝 설-레는 밤이 가고
내일의 노래가 아낌없이 창을 열면
내게 꿈꾸듯이 다가오는 너이기에
손가락 사이에 끼워두었지
영원하도록 변치 않는 우리 우정
빛나는 별이 거기 있었지
은경미 시인은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매일 마음에 꽃 한 송이를 피워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아파도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두 번째 시집을 통하여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시집에서는 말한다. 삶은 곧 사랑이며, 그 사랑은 우리의 영혼에 깃들어 있다고.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고 그녀는 믿고 있다. 우리가 인생의 고난을 깨닫게 될 때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이 말하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시인의 의지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두 번째 시집 「영원한 너」에서 독자 여러분 또한 과연 행복은 어디 있는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2021년 7월 28일 출간 / 은경미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32쪽 / 변형판형(134*198mm) / 값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