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가 원고를 처음 본 순간 가장 먼저 하는 생각은 바로 책의 전체 구성입니다.
표지와 본문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는 원고마다 제각기 다르게 구성됩니다. 즉, 책을 기획하는 첫 단계이지요.
저희 보민출판사는 초교지, 재교지, 삼교지, …… OK지까지 모두 컴퓨터 화면상으로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모두 칼라프린터하여 빨간펜으로 일일이 교정을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니터 화면상으로 교정을 보게 되면 세세한 것에서 놓치기 쉬운 편집 사례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교보 강남점 평대 한 달 무료
보민출판사
2025-02-14 98
책출간 시 교보문고 강남점
평대 한 칸 한 달간 무료 행사 진열 제공!
(기존 책과는 별개로 신간 출판 행사 차원)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평대이벤트를 시작한 것이 2024년 5월부터이니까 벌써 8개월째에 접어들었네요. 처음 보민출판사에서 이런 도서 홍보를 기획한 이유는 보민출판사에서 책을 출간하시는 작가님들의 신간을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인 교보문고 강남점 평대에 한 달 동안 진열하자는 한 편집부 직원의 의견에서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출간되는 모든 책들을 평대에 진열하자면, 그것도 한 달 동안 진열하자면 교보문고와 계약을 하고, 평대 자리를 출판사가 임대를 해야만 했습니다. 우선 비용이 만만치 않더군요. 그리고 한 달만 잠깐 임대하는 것은 받아주지 않고 장기간 임대 쪽을 서점 측에서 원하는지라 처음에는 큰 부담이었습니다. 이렇게 도서 진열 홍보에 드는 비용이 새로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자비출판 비용에 포함하지 말고 기존 출간비용 그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던지라 출판사 입장에서는 회사의 장래를 내다보고 하는 투자였습니다.
지금 말씀드리지만 정말 기존 출간비용으로 출간되는 모든 책들을 한 달 동안 교보문고 강남점에 진열해드렸습니다. 도서 홍보 방법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직접적으로 독자들과 책이 마주할 수 있는 홍보 방법이 바로 서점 평대에 진열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보민출판사는 추상적으로, 또는 애매모호하게 책을 홍보 많이 해주겠다고 말로만 하지 않고, 정말 구체적으로 이것 이것을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좋은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하고요. 세상의 진리가 있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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