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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그리고 천지개벽 그리고 땅의 천국
보민출판사 2021-04-14 12:04 441
인생 시인 이야기 보따리의 첫 번째 시집! 「하늘 그리고 천지개벽 그리고 땅의 천국」 (보민출판사 펴냄)
총 54편의 시(詩)로 구성된 시집 「하늘 그리고 천지개벽 그리고 땅의 천국」. 이 책은 짧지만 그 울림은 결코 얕지 않은 다양한, 바로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저 덤덤한 이야기를 모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저자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필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 본문 詩 ‘괴롭고 슬픈 물거품의 길’ 中에서
아이들아 학생들아 그토록
힘들고 아프며 괴로운 길
희망이 없는 절망의 길을
가면서도 힘이 들다는 말은
하지만 괴롭다는 말도 슬프다는
말도 절망밖에 안 보인다는
말 한마디 못하면서도 물거품
길을 따라가면서도 싫다고
발버둥쳐도 생지옥행 완행
열차를 타고 그 속에서나마
살아보겠다는 신념 아래
슬픔도 고독 속에 기쁨도
원망도 맛보며 짧고도
긴 여행을 하는구나
참으로
안타까운 일인 것을
어느 새부터인가 우리는 시(詩)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시(詩)란 인간의 생각과 감정의 표현을 함축하여 나열한다. 현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친 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쩌면 작은 것 하나까지도 쉽게 지나쳐 버리기가 십상일 것이다. 그래서 본 시집은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을 가지고 그것을 이겨내고 삶을 꿋꿋이 살아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마도 시인 또한 시를 통하여 세상과 이야기하고 싶어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시가 많았으면 좋겠다. 우리들 주변에서 사람들이 더 시와 가까워져 이 시대가 훈훈해지기를 바란다.
(인생 시인 이야기 보따리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00쪽 / 변형판형(135*210mm) /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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