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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송이
보민출판사
2021-09-25 11:09 383
부정민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화산송이」 (보민출판사 펴냄)
부정민 시인의 첫 번째 시집 「화산송이」는 총 15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짧지만 그 울림은 결코 얕지 않은 다양한, 바로 우리네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저 덤덤한 이야기를 모았을 뿐이라고 말하는 시인이지만,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의 필력이 예사롭지 않음을 금방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 본문 詩 ‘그대는’ 중에서
그대는 달콤한 술이었나 보다
밤새 황홀하게 취해 즐겁더니
그대 없이 숙취에 괴롭다
그대는 향 진한 꽃이었나 보다
짧은 시간 화려하게 피고 져버리더니
그대 가고 남은 자리 향기에 그립다
그대는 와인색 노을이었나 보다
잠시 내 얼굴에 아름답게 자리하더니
그대 지고 주변은 무섭게 어둡다
가시 달린 그리움이었나 보다
행여 잊을까 하면 어느새 가시는 사정없이 나를 찌르더니
그대 잊고자 하면 상처가 깊다
(시인의 말) 마음속 많은 감정들이 있었지만 내 안의 깊은 이야기를 표현하는 것은 항상 어려웠다. 시를 쓰면서 내 마음이 많이 달래졌고, 내가 쓴 시를 보며 지금 나의 마음상태를 알게 되었다. 부족한 점이 너무 많지만 이 시가 지금 나의 언어로 지금 나의 자아를 표현해본 소중한 경험의 산물이기에 부끄럽지만 또한 감사한다. 앞으로도 나의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순간순간의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줄 아는 사람이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인연이 되어 이 시집 「화산송이」를 읽게 된 모든 독자분들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이 많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2021년 10월 12일 출간 / 부정민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92쪽 / 46판형(127*188mm) /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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