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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꽃이고 당신은 벌이다
보민출판사 2021-06-29 10:06 660
조영애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나는 꽃이고 당신은 벌이다」 (보민출판사 펴냄)
시인은 꽃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매일 마음에 꽃 한 송이를 피워 사랑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아파도 사랑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녀는 시집에서 말한다. 삶은 곧 사랑이며, 그 사랑은 우리의 영혼에 깃들어 있다고. 산다는 것은 곧 시련을 감내하는 것이며,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 시련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한다고.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그리고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고 그녀는 믿고 있다. 우리가 인생의 고난을 깨닫게 될 때 아름다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이 말하는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마음속에 있다. 독자 여러분 또한 과연 행복은 어디 있는가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시집 『나는 꽃이고 당신은 벌이다』 본문 詩 ‘나이’ 중에서
해마다
배달되어지는 숫자가 있다
더하기 하나라는 숫자가
버릴 수도 없는
어느새
바다는 석양의 하늘 되었고
나무는 거대한 고목으로
땅은 봄을 여러 번 날라다 주었다
문득
보내고 싶지 않는 그리운 이름들
흙으로 돌아가고 난 자리 뒤에는
햇빛에 반사한 눈부신 은빛 머릿결이 출렁인다
(2021년 7월 12일 출간 / 조영애 지음 / 보민출판사 펴냄 / 188쪽 / 변형판형(135*210mm) / 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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